1. HDD
하드디스크의 경우 수명이 있는 놈이며, 당연히 오래 쓸 수록 전송률과 액세스 타임이 떨어집니다.
또한 구형 하드디스크(5400rpm) 에 비해 신형(7200rpm) 하드디스크의 경우 물리적인 접근 속도가 더 빠를 뿐더러,
구형 160GB 플래터를 박아넣은 HDD 들 보다는 320GB 플래터를 박아넣은 신형 HDD 들이 전송률이 더 높지요..
현재 나오는 320GB, 640GB, 1TB 신형은 모두 320GB 플래터를 사용한 7200rpm 하드디스크들이므로,
오래된 HDD 들 보다는 확실한 속도 차이를 느낄 수가 있지요.
PS. 사실 가장 좋은 건, 10000rpm 의 WD 벨로시랩터...혹은 SCSI 를 구성하는 것이지만 -_- 일반인들에겐 비싸지요. SSD 는 논외.
2. RAM
램 용량은 사실 컴퓨터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요.
램 용량은 그만큼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폭이 늘어나는 것 뿐, 속도와는 관계 없습니다.
당연히 램 동작속도(이하 클럭) 과 타이밍이 중요하지요.
PC2-5300 이나 6400 을 쓰다가 1000MHz 이상의 고클럭 램으로 넘어가면 속도 향상이 느껴집니다.
근데 사실 오버클럭을 안 하면 PC2-6400 이상이 램이 필요없긴 합니다 -_-;
3. CPU
램과 CPU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만 결국은 CPU 를 3번으로 해버렸네요.
컴퓨터의 모든 작업을 총괄하는 장치인만큼, CPU를 바꾸면 체감 성능이 확실히 상승하지요.
하지만, 최근 CPU 들이 고성능화 되면서 점점 체감 성능 향상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ex ) Q6600 -> Q9450 요크필드....로 가도 별 성능향상을 느끼기 힘듭니다.
4. VGA
사실, 컴퓨터의 체감 성능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_-
게이밍시에 안정적인 프레임을 뽑아내 주거나...하려면 VGA도 중요하지요.
일반 작업시의 체감 성능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래픽 작업...3D 제외)
6. PSU
파워 서플라이입니다....사실 컴퓨터의 성능 자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지요.
하지만, 안정적인 출력을 뽑아내주지 못하는 PSU 라면, 부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 ) 시중의 대부분의 정격 @@@W 파워들이 정격 출력만큼 당기면 12V 전압이 12V 이하로 내려가 버립니다. 절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나름대로 고급형으로 알려져 있는 모 회사의 파워는, 정격 출력만큼 당겨 버리면 온도가 거의 100도에 육박하지요...
제발 나중에 컴터 이상하다고 하시지 말고 -_- 오래 쓰려면 어느 정도 검증된 파워를 사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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